요구르팅 -┏
요구르팅 간략 소감입니다.
물론 언제나처럼 평대. >ㅅ<

자는 유산균팅 이라 불리는 물건. 요즘 회자되는 게임인데,
간단 소감은 프로모션 동영상에 비해 게임이 떨어진다!
...라는 것.

물론 이건 두어시간 즐겨보고 내놓은 간략한 소감으로 수박겉핥기일 수도 있다.
왠만하면 끝까지 해보겠지만, 이 아스트랄한 조작감이 너무나도 문제가 된다.

살다 살다 시점을 W,A,S,D 로 조종하는 게임은 처음봤다!

물론 타 게임과는 다르게 스킬을 오른쪽 마우스 버튼으로 사용하기 때문이겠지만,
이건 인간적으로 너무 불편하다. -┏
그렇다고 해서 자동 시점이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니고. 이건 적응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그것이 첫 번째 이유.

두 번째 이유, 타격감이 너무 암울하다.
MMORPG에 뭘 바라냐만은, 클릭하는 맛이라도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냅다 클릭만 하고 몹이 쓰러지기만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재미가 없다.
너무나도 재미없다.
클릭 한 번에 캐릭터는 펀치에 킥, 어퍼컷에 자기가 할 수 있는 온갖 재주를 부리지만 나에겐 전혀 와닿지 않는 허공에 삽질하기일 뿐이었다.
MMORPG 치고 타격감이 확실한 마○노기에 익숙해져서 일지도 모르겠다.

세 번째 이유, 그래픽에 걸맞지 않는 캐릭터 꾸미기
이렇게 그래픽이 아기자기한 게임이라면 좀 더 다양하게 꾸밀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자기 마음에 들게 꾸며진 캐릭터일 수록 거기에 애착을 갖고 더 빠져든다는 것 쯤은 잘 알고 있을텐데?
눈,코,입 분리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아니, 솔직히 바란다.)
머리카락, 머리색 정도는 구별해 줬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머리모양에 있는 수십 가지 선택지는 머리카락, 머리색을 포함한 것으로
내 마음에 쏙 드는 캐릭 생성이 힘들 정도로 암울한 세팅들이었다.

이상 소감 끝.

...이쯤 되면 뭔가 무작정 유산균팅을 깎아내리고 싶어하는 사람 같기도 한데
어차피 수박 겉핥기 식으로 훑어본 거고, 진득한 플레이는 해보지도 않았으니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하지만, 처음 몇 시간만에 플레이 의욕이 떨어져 버리는 일은 곤란하잖습니까?

그 처음 2시간만에 날 사로잡았다면, 대충 보이는 것만 툭툭 해보다가 때려치울 일도 없었을 터.
(..라고 자신의 편하적인 시야를 게임의 탓으로 돌린다.)


그럼 요구르팅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하며, 이만 총총.
이런 편협한 소감 말고 꾸준히 즐겨본 사람들의 소감을 들어보고 싶군요.
테클은 환영 (니가 만들어봐라! 따위는 사양)

P.S. 아마 저기서 지적한 불만의 대부분은 마비노기와 비교해서 나온 것 같군요 (...) -┏
by LoliPope | 2005/06/02 03:45 | Games & Medias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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